혼몰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가 세계랭킹 2위 일본의 하리모토-하야타 조를 꺾고 16강에서 탈락시켰다. 이로 인해 임종훈-신유빈 조는 일본 없이 8강에 진출하며 금메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북한 선수들의 이변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북한의 깜짝쇼가 신유빈의 금메달 꿈에 날개를 달아줄지 주목된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서 독일의 치우당-미텔함 조를 상대로 4-0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2세트 9-9 듀스 상황에서 임종훈이 상대의 깊은 백드라이브를 믿기지 않는 리턴으로 득점, 승부처를 장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신유빈은 임종훈의 놀라운 리턴에 감탄하며 그를 바라보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8강에서 루마니아의 이오네스쿠 오비디우-베르나데트 쇠츠 조와 맞붙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탁구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 결과, 메달이 유력한 혼합복식과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가장 큰 숙적 중국과 각각 준결승, 준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특히 남자 단체전은 8강에서 바로 중국과 맞붙는 불운을 겪게 됐다. 혼합복식은 임종훈-신유빈 조가 8강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왕추친-쑨잉샤 조를 만나게 돼 험난한 승부가 예상된다. 여자 단체전은 중국과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지만, 까다로운 대만을 피해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 한국 탁구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2016 리우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 연달아 노메달의 쓴맛을 봤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진 운이 따라주지 않아 험난한 도전이 예상된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불리한 대진을 받았다. 특히 메달 가능성이 높은 신유빈-임종훈 혼합복식은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과 맞붙게 되었다. 여자 단체전 역시 4강에서 중국을 만나지만 대만을 피한 것은 다행이다. 반면 남자 단체전은 8강에서 중국과 만나는 최악의 대진을 받았다. 신유빈-임종훈은 16강에서 독일을 꺾고 8강에 진출해야 루마니아와 경기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영은 16강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파리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 결과, 혼합복식 메달 기대주인 임종훈-신유빈 조가 4강에서 강력한 중국을 만나게 됐다. 8강에서는 루마니아를 상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 단체는 4강에서 중국을 만나지만, 남자 단체는 16강 통과 후 8강에서 중국과 격돌하는 험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오광헌 여자 탁구대표팀 감독은 중국과의 준결승 대진에 대해 "아쉽지만 큰 악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획득 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