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래퍼 산이가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며 휴대폰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산이는 휴대폰으로 피해자의 눈과 입 부근을 가격해 큰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산이와 피해자를 분리 조사한 뒤 산이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이는 2008년 버벌진트의 정규 2집 피처링으로 데뷔, 2010년 JYP를 통해 정식 데뷔하며 '한 여름밤의 꿀'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연인 A씨와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허웅은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를 통해 A씨에게 임신중절을 강요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 집에 무단 침입해 낙서를 한 행위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허웅이 공개한 낙서 내용에는 '돌아와 달라', '자살하겠다' 등의 문구가 담겨 있어 오히려 A씨에게 극심한 공포감을 안겨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