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SK 벤치 멤버들이 부상으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달 U18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도중 무릎 연골이 손상된 문가온에 이어 이적생 김지후도 어깨 탈구와 연골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빅맨 김건우는 훈련 중 우측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선상혁은 연골 조각 제거 시술을 받았다. 다행히 오재현은 코뼈 골절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희철 감독은 벤치 멤버들의 부상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2024 KBL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중앙대 4학년 강현수가 주목받고 있다. 강현수는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이 38.5%까지 급상승하며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최근 기복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팀 내에서 픽앤롤 전개보다는 속공에 집중하는 강현수는 프로 스카우트들에게 2라운드 중반 픽 예상을 받고 있다. 특히 돌파력은 준수하지만 체격 조건과 패스 능력, 자유투 성공률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