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2024-2025 시즌을 앞둔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아들 브로니를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팀 전력은 2023-2024 시즌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르브론은 4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건재하지만, 주변 선수들의 기복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르브론의 잔류에 큰 영향을 미친 아들 브로니의 활약이 레이커스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이커스는 경험이 없는 JJ 레딕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제러미 그랜트 트레이드에 여전히 '복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LA 레이커스가 그랜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레이커스는 이미 지명권 대부분을 소진한 상태라 포틀랜드의 요구를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가 그랜트를 데려오려면 지명권뿐만 아니라 디엔젤로 러셀이나 하치무라 루이 등 기존 선수를 내줘야 하는데, 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레이커스는 맥스 크리스티, 브로니 제임스와 장기 계약을 맺으며 전력 보강 여지를 줄였고, 이는 그랜트 트레이드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키운다. 과연 레이커스는 포틀랜드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그랜트를 영입할 수 있을까? 그랜트의 거취와 레이커스의 전력 강화, 두 가지 모두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

터린 프린스가 밀워키 벅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뛰었던 프린스는 팀 잔류를 희망했지만, 레이커스의 샐러리 캡 문제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됐다. 밀워키는 윙 수비 능력과 정확한 슈팅을 갖춘 프린스를 영입하며 야니스 아데토쿤보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프린스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경질된 다빈 햄 감독과 밀워키에서 재회하게 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레이커스가 맥스 크리스티와 4년 3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는 3&D 유형의 유망주 포워드이지만 출전 시간이 적었고 평균 5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 계약으로 인해 레이커스는 샐러리캡 부담이 커져 풀-미드레벨 익셉션을 활용한 전력 보강이 어려워졌다. 르브론 제임스는 연봉 삭감을 통해 팀에 남고 싶어하지만, 크리스티 계약으로 인해 재계약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레이커스는 풀-미드레벨 익셉션을 활용하려면 다른 고액 연봉 선수들을 트레이드해야 하는 상황이다. 펠린카 단장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움직임을 취하지 않아 팬들의 원망을 샀던 만큼, 이번 오프시즌에도 비판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가 맥스 크리스티와 4년 32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는 2023-2024시즌 평균 14.1분 출전에 4.2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이 계약으로 인해 레이커스는 풀-미드레벨 익셉션을 활용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사라졌고, 르브론 제임스의 연봉 삭감도 불가능해졌습니다. 레이커스는 현재 1억 4000만 달러의 샐러리캡이 보장되어 있으며, 르브론 제임스의 재계약이 남아있습니다. 풀-미드레벨 익셉션을 사용하려면 샐러리캡이 1억 7800만 달러를 초과해서는 안 되지만, 크리스티와의 계약으로 인해 이 조건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LA 레이커스가 맥스 크리스티와 4년 3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2016년 여름의 르브론 제임스 영입을 떠올리게 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2라운드 출신의 크리스티는 20대 초반의 유망주로, 레이커스는 그를 핵심 선수로 키워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 계약은 레이커스의 자유계약 시장 영입에 제약을 가할 수 있으며, 크리스티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열어 놓았습니다. 크리스티는 2024-2025 시즌에 평균 15분 이상 출전하며 레이커스의 백코트 수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