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2024-2025 시즌을 앞둔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아들 브로니를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팀 전력은 2023-2024 시즌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르브론은 4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건재하지만, 주변 선수들의 기복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르브론의 잔류에 큰 영향을 미친 아들 브로니의 활약이 레이커스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이커스는 경험이 없는 JJ 레딕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디존테 머레이' 트레이드를 통해 리빌딩을 마무리하고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머레이는 2021-2022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올스타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공수 능력을 지닌 가드다. 맥컬럼, 잉그램, 윌리엄슨과 함께 '머레이'의 합류로 뉴올리언스는 더욱 강력해졌다. 하지만 센터 포지션 약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신인 '이브 미시'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윌리엄슨의 건강이 뉴올리언스의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슨이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한다면 뉴올리언스는 서부 컨퍼런스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시카고 불스가 드로잔 이적 후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하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으며, 특히 라빈과 볼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라빈은 득점력은 뛰어나지만 수비와 볼 핸들링이 아쉬워 트레이드 시장에서 낮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으며, 볼은 부상 이후 기량 회복이 불투명해져 현재로선 트레이드 대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시카고는 리빌딩을 위해 라빈과 볼을 트레이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연봉과 기량 저하 때문에 매력적인 매물이 되지 못하고 있다. 시카고 불스는 리빌딩 과정에서 라빈과 볼을 어떻게 처리할지, 그리고 새로운 팀의 핵심으로 어떤 선수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