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년 만에 파르한 자이디 사장을 경질했습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올 시즌 이정후와 블레이크 스넬 등을 영입하며 거액을 투자했지만 성적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자이디 사장은 이정후 영입을 추진했던 인물로, 샌프란시스코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그와 결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새로운 야구 운영 사장으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버스터 포지를 선임했습니다. 포지는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하여 2021년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으로 활동하며 신인왕, MVP,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등을 수상한 샌프란시스코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포지 사장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르한 자이디 야구운영사장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 사장으로 부임한 자이디 사장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포스트시즌에 단 한 번만 진출하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도 73승 78패로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구단주 그룹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 실패하고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를 6년 1억 1300만 달러에 영입했지만 이정후는 시즌 중 부상으로 아웃됐다. 자이디 사장은 최근 몇 주 사이 두 번이나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주 그룹은 시즌 막바지에 자이디 사장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채프먼이 6년 1억51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팀내 최고 몸값 야수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이정후는 팀내 최고 몸값 야수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채프먼은 뛰어난 수비력과 타격 실력을 겸비한 3루수로, 올 시즌 팀내 WAR 1위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채프먼은 39세까지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루수 맷 채프먼이 팀과 6년 1억 5100만 달러(약 2018억원)의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 팀 내 최고 몸값 야수는 지난해 6년 1억 13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던 이정후에서 채프먼으로 바뀌었다. 채프먼은 올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2할4푼7리(510타수 126안타) 22홈런 69타점 90득점 13도루 OPS .778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다저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7경기 차였던 다저스를 2.5경기 차까지 따라붙었고, 애리조나는 3.5경기 차로 맹추격 중이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2022년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를 3승 1패로 꺾었고, 애리조나는 2023년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를 3전 전승으로 압도한 경험이 있어 다저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 워커 뷸러 등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추격도 막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뜨겁다.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외한 4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현재 1위는 LA 다저스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위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가 무서운 추격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2.5경기 차까지 추격하며 조만간 선두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다. 애리조나는 KBO 출신 메릴 켈리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뒷심을 발휘하며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리고 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와 워커 뷸러의 복귀로 전력을 재정비하며 쉽게 선두를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는 2022년과 2023년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에 패배했던 경험이 있어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만만치 않은 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미들 인필더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2루수와 유격수 자리에서 고전하며 팀 성적에 타격을 입고 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영입하고 샌디에이고에 선발 투수를 내줄 경우, 이정후와 김하성이 한솥밥을 먹게 되는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2021년 사이영 수상자 로비 레이가 14개월 만에 샌프란시스코에 복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레이의 합류로 사이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 로건 웹, 카일 해리스, 조던 힉스와 함께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레이의 복귀는 부진을 겪던 샌프란시스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와일드카드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타선의 부진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정후마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를 통해 공격력 강화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로건 웹은 이정후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웹은 이정후가 리그에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부상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으며 웹은 그가 8월 말이나 플레이오프 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웹은 팀의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이정후가 돌아오면 더욱 강력한 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블레이크 스넬이 전반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뼈아픈 조롱이 됐다. 스넬은 샌프란시스코와 2년 2600만 달러(약 854억원) 계약을 맺었지만, 7경기 3패 평균자책점 7.85,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전반기 폭망에 이어 후반기 반등 가능성 또한 불투명하며, 내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어 샌프란시스코는 854억원 계약의 쓴맛을 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 영입 등 대형 계약을 맺었지만, 팀 성적은 부진하다. 이정후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스넬은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채프먼과 솔레어도 타격 부진에 시달리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힉스와 채프먼을 제외하면 오프시즌 수확에 대해 덜 말할수록 좋다"며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