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16일 SSG전에서 6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2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한화 외국인 투수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쾌거였다. 와이스는 지난달 정규직 전환 이후 2경기 연속 패배를 겪었지만,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재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SSG 타선을 꽁꽁 묶었고, 153km 직구와 커브, 스위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108구 투혼을 펼쳤다.

KIA 김도현이 749일 만에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2022년 한화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김도현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구속이 빨라지는 등 구위가 향상됐다. 올해 24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서 1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하며 롱릴리프로 활약했다. 김도현은 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선발 복귀전을 치르는 김도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KIA 김도현이 749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지난 2022년 한화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김도현은 2022년 4경기만 던지고 군입대 후 올해 2월 전역했으며, 군복무 기간 동안 구속이 크게 빨라졌다. 올해 24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서 1승3패3홀드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하며 롱릴리프 역할을 맡았고, 29이닝 동안 삼진 24개를 잡아내며 선발 기회를 잡았다. 김도현은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선발 복귀전을 치르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