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엘링 홀란이 브렌트포드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4경기 9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이미 4경기 시점에서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3시즌 연속 득점왕 달성이 유력하다. 2021/22 시즌 손흥민과 살라가 나란히 득점왕을 차지했는데, 홀란이 그보다 한 시즌 일찍 잉글랜드에 진출했더라면 손흥민의 득점왕은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엘링 홀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홀란드는 4경기에서 무려 9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가 13년 전 세웠던 4라운드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EPL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은 물론, 앨런 시어러의 EPL 통산 최다 골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홀란드는 23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골만 추가하면 5라운드 최다 득점 기록까지 새로 쓰게 됩니다.

손흥민이 스페인 명문 AT마드리드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받았지만 유럽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비공식 접촉을 시작했으며, 최근 알바레즈, 쇠를로트 등 막강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야심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손흥민과의 합류를 통해 스페인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대권 도전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챔피언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도미닉 솔란케를 1132억원에 영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솔란케는 첼시와 리버풀을 거치며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본머스에서 챔피언십 득점왕에 오르며 재기했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9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토트넘은 솔란케를 통해 손흥민을 좌측 윙포워드로 활용하며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솔란케는 손흥민과의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통해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했던 '기적의 사나이' 찰리 오스틴이 7부 리그인 AFC 토튼에 입단하며 화려했던 커리어의 마지막 장을 열었습니다. 15세에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방출된 오스틴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1m88까지 키가 크며 프로 무대에 데뷔, 2014-2015시즌 EPL에서 18골을 터뜨리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2023년 스윈든 타운에서 방출된 오스틴은 다시 7부 리그로 돌아와 팀의 승격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