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최근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고소 작업 중지 등 안전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지난 9일 추락사고가 발생한 도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고용노동부에 작업 중지 범위 확대를 요구했으며,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10월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지난 1월 가스폭발, 잠수부 익사, 8월 온열질환 의심 사망 등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 의원은 "조선소는 사고 수습이 어려워 기본적인 안전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도 고용노동부에 작업 중지 범위 관련 공개질의를 했으며, 정 의원은 쿠팡 과로사 문제와 함께 한화오션 사고를 국정감사 주요 의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