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호남에서 '현금 퍼주기' 공약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곡성과 영광에 기본소득 시범 도입을 약속했고, 조 대표는 군민 간병비 지원과 행복지원금 지급을 공약했습니다. 두 정당 모두 현실적인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가 민주당 김경기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2024 KBO리그 올스타전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를 4-2로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2년 만에 올스타전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형우와 오스틴은 나눔 올스타의 승리를 이끈 주역으로 각각 홈런 포함 3안타와 2안타를 기록했다. 홈런더비에서는 오스틴이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남부 올스타가 9-5로 승리했으며, 조세진이 3점 홈런을 쳐 MVP를 차지했다.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가 드림 올스타를 4-2로 제압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나눔은 최형우의 솔로 홈런과 오스틴의 2점 홈런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드림은 맥키넌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나눔의 막강한 투수진을 넘지 못했다. 특히 최형우는 아들과 딸이 직접 응원을 나와 배트와 헬맷을 건네주는 특별한 응원을 받으며 솔로 홈런을 터뜨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인천 야구 레전드들이 총출동한다. 김동기, 김경기, 정민태가 시구·시포자로 나서며, SSG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이 함께한다. 김동기와 김경기는 태평양 돌핀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며, 정민태는 현대 유니콘스 왕조의 에이스로 1999년 20승 투수로 기록됐다. 최정은 21세기 인천 야구의 상징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5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올스타전 애국가는 가수 이찬원이 부르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개막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