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정희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7년 결혼 생활을 끝낸 이유를 밝혔다. 곽정희는 남편이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아 생활비를 1년 동안 혼자 감당했고, 둘째 출산 후 '토지'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남편의 반대로 이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곽정희는 남편이 드라마 출연을 반대하며 '그러면 이혼해'라고 말했고, 이에 곽정희는 '네가 날 이혼하자고 했어, 난 지금 이 순간부터 너랑 안 살아.'라고 말하며 친정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결국 1년 반의 별거 끝에 이혼하게 되었다는 곽정희는 남편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아들 낳아, 딸 낳아, 나가서 돈 잘 벌어, 살림 잘해. 뭐가 있을까?'라고 반박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