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CC가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일등공신 디온테 버튼을 영입하며 리그 판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버튼은 30세의 절정기에 강력한 운동 능력과 경험을 더해 KCC의 공격력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KCC는 허 웅의 부재와 송교창의 부상 등 악재를 안고 있으며, 버튼의 몸무게 감소로 인해 골밑 수비 약점이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리그 최상급 빅맨들을 보유한 KT, DB, SK, LG, 현대모비스 등 강팀들의 골밑 공략이 KCC의 우승 도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경희대가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성균관대를 꺾고 첫 승을 거머쥐었다. 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하며 특히 김서원의 수비력, 강성욱을 꽁꽁 묶은 수비, 안세준의 4쿼터 활약을 칭찬했다. 경희대는 다음 경기 상명대전에서도 승리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희대가 성균관대를 80-62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희대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성균관대를 압도했다. 특히 배현식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배현식은 저돌적인 돌파와 3점슛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성균관대의 에이스 강성욱은 침묵했다. 무리한 슛과 부정확한 패스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3쿼터까지 점수 차를 벌린 경희대는 4쿼터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