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타수 6안타 3홈런 10타점 4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마이애미 벤치는 오타니의 홈런 가능성에도 고의4구를 선택하지 않고 정면 대결을 선택했고, 이는 오타니의 3홈런 경기 결과에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이애미 스킵 슈마커 감독은 고의4구 대신 정면 대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야구의 신의 측면에서도 정면 대결해야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마이애미 벤치의 용기 덕분에 마음껏 스윙을 휘둘러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는 야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LA 다저스의 '승리의 파랑새' 미구엘 로하스가 팔뚝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로하스는 지난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급하게 노장 닉 아메드를 영입하며 유격수 공백을 메웠다. 아메드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방출된 바 있다. 로하스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무키 베츠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웠지만,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회말 안타를 기록하며 현지 중계진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229로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타선 침묵으로 1대9로 대패,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김하성이 8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3안타 경기를 펼쳤던 김하성은 이날도 안타를 쳐내며 샌디에이고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1-9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