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그룹 총수 일가의 자녀 세대 주식 지분 비중이 지난해 말 대비 1%p 증가하며 승계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덕, 우미, 티케이지태광 등 8개 그룹은 자녀 세대 지분 비중이 90%를 넘어 사실상 승계가 완료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맥스는 이경수 회장의 지분 매각 및 증여로 자녀 세대 지분 비중이 14.
5%에서 59.
6%로 급증했다.
반면 일진전기는 자녀 세대 지분 비중이 88.
7%에서 48.
5%로 감소했다.
이러한 지분 변화는 기업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승계에 따른 주가 변동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