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지도 대변혁, 면세점은 휘청이고 올리브영·무신사는 날아오른다.
K쇼핑 지도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면세점과 백화점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K컬처 인기 상승에 힘입어 올리브영, 무신사 스탠다드 등 뷰티 로드숍과 패션 업체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리브영의 경우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89% 급증했고, 무신사 스탠다드는 1~8월 누적 면세 매출이 전년 대비 309% 신장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면세점 시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K컬처 소비와 한국 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