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이 1년 만에 거래재개에 성공했지만, 최대주주인 김상환 대표와 2대주주인 MK에셋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5명의 사내이사와 2명의 사외이사 선임을 놓고 표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MK에셋은 회계부정 의혹과 경영 능력 부족을 주장하며 의결권을 모으고 있어 소액주주의 표심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경영권이 바뀔 수 있으며, 향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