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지만,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는 모건스탠리의 투자 등급 하향 조정으로 급락했습니다.
국제 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셰브런과 엑손 모빌 등 정유주도 하락했습니다.
한편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지지하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밸류업 지수에 대한 실망감과 외국인 매도세에 7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6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종목 상당수가 차익 실현의 벽에 가로막히며 약세를 보였고,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반면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화장품, 화학, 철강 등 중국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