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 원화 강세에도 항공주 약세... 왜?
국제 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항공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2년 만에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하락했고, 달러당 원화값은 1330원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항공주는 주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는 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항공업계의 실적 개선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항공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데다, 높은 유류비 부담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항공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