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16 시리즈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내 아이폰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이는 애플이 발표한 내용이 기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고,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부품사 수출 감소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이폰 카메라 모듈 공급업체인 LG이노텍과 FPCB 공급업체 비에이치의 주가가 각각 5.
89%, 9.
01% 하락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아이폰 OLED 관련 부품 공급업체인 덕산네오룩스와 터치스크린 부품 공급업체 인터플렉스 역시 각각 10.
17%, 4.
08% 하락했다.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도 3.
26% 하락하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