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GS글로벌의 자회사 GS엔텍의 해상풍력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GS엔텍은 국내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를 확대하며 기존 플랜트 사업에서 해상풍력으로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영광낙월 프로젝트에서 2000억원 규모의 모노파일 수주를 확보하며 내년 9월 납품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과는 GS엔텍의 이익 비중을 높이고 GS글로벌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GS글로벌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
1% 감소한 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
9% 증가한 7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4.
5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