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 대응책 강화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ESS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배터리 셀 3사는 ESS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시장 확대와 AI 기술 적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ESS 사업이 당장의 전기차 부진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중엔시에스, 서진시스템, 그리드위즈 등 ESS 관련주들은 단기적인 테마성으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업체들의 주가는 ESS 시장 성장과 더불어 전기차 화재 문제 해결에 대한 투자 심리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