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30조원에 육박하는 차입금과 유통·화학 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격적인 M&A 후 인수 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현금 창출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차입금 상환 및 차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그룹은 차입금 부담 완화를 위해 보유 자산 매각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롯데케미칼의 NCC 등 알짜 매물이 추가로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