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개 예정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한 밸류업 참여기업보다 미참여 기업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9곳에 불과하며,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구성 시 PBR, PER, ROE 등 주요 투자지표가 우수한 기업과 계량·비계량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을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여부보다 지표가 우수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밸류업 참여 기업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