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코스피 영업이익 100조원대 회복은 반도체, 자동차 등 대형주의 덕분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HBM 수요 증가와 D램 수요 확대가 이들의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자동차 업종 또한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개선으로 코스피 실적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익 성장세가 일부 업종에 집중되어 있어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합니다.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 품목의 증가율이 저조하며,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크래프톤, 더블유게임즈 등 게임 업종과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영업이익률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