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올해 사모채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리며 1000억원을 넘어섰다.
주요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파파모빌리티,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등에 대한 자금 지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코오롱티슈진의 미국 FDA 임상 3상 완료에 따른 품목 허가를 위한 자금 투입이 집중되고 있다.
코오롱의 사모채 발행 증가는 자회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지만, 동시에 지주사의 재무 부담 증가 우려도 제기된다.
이는 코오롱의 주가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