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에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15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폐사했으며,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발생하면서 추석을 앞둔 축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럼피스킨은 올해 첫 발생으로 안성시 한우농가에서 6마리가 감염되어 살처분되었으며, 주변 10여 개 시·군에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ASF 또한 경북 영천시 양돈농장에서 발생하여 올해만 7번째 발생이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축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되며, 추석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