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정밀화학의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일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8.70% 상승한 11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7.72% 오른 5만5800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 역시 2.49%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는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고,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위로 해석되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