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목표로, 와일드카드 없이 23세 이하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유럽파 선수 6명을 포함, J리거들이 주축을 이루는 일본 대표팀은 AFC U-23 아시안컵 우승을 발판 삼아 조별리그에서 이스라엘, 파라과이, 말리와 격돌합니다. 엔도 와타루, 다니구치 쇼고 등 베테랑 선수들의 와일드카드 합류가 불발된 것은 해외 구단과의 협의 문제도 있었지만, 젊은 선수들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일본 축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