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시즌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팬들의 이목은 양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에게 쏠리고 있다. 두 선수는 6월 한 달 맹타를 휘두르며 각 리그 타격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근접했다. 1933년 이후로 양 리그에서 동반 트리플크라운이 나온 적이 없기에, 이들의 경쟁은 역사에 기록될 만한 흥미진진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또한, 두 선수는 지난 3년 동안 AL MVP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통해 MVP를 석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