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중국이 귀화 선수 추가 발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한때 외데고르와 함께 뛰었던 허우융융(26, 욘 호우 셰테르)이 중국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우융융은 2019년 중국으로 귀화해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183cm의 큰 키에 뛰어난 기교와 발재간을 갖춘 세컨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중국은 2024 시즌 1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인 허우융융을 통해 공격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미 타이어스 브라우닝, 니코 예나리스, 페르난두, 알란 등 다수의 귀화 선수를 발탁하며 2002년 이후 두 번째 월드컵 진출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