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에버턴을 4-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두며 기쁨에 휩싸인 가운데, 히샬리송만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새로 영입된 솔란케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임에도 히샬리송은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고, 후반 교체 투입되어 30분간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히샬리송이 벤치에서 불행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히샬리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서 완전히 밀려난 '백업의 백업' 신세로 전락하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히샬리송은 스스로 이적을 거부하고 팀에 남겠다고 했지만,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거나 스스로 입지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할 처지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