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하성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클 킹의 맹활약에 힘입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4-0으로 꺾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킹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으며, 타선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과 카일 히가시오카의 결승 홈런이 빛났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발 마이클 킹은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타티스 주니어는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회말 터뜨린 투런 홈런은 샌디에이고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샌디에이고는 이제 1승만 더하면 디비전 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맞붙게 된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올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에 도전 중인 오타니는 이날 홈런과 도루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중요한 순간 타점을 올리며 다저스의 9-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다저스는 9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였으며, 윌 스미스, 토미 에드먼, 맥스 먼시의 연속 홈런이 터져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뜨렸습니다.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애틀랜타를 9-2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오타니는 6회 2사 1,3루 찬스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1타점을 올렸고, 7회에는 2-2 동점 상황에서 다시 한 번 2루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다저스는 9회 5-2로 앞선 상황에서 베츠, 프리먼, 에르난데스, 에드먼, 먼시의 릴레이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크리스 세일과 블레이크 스넬의 역대급 투수전이 펼쳐졌다. 세일은 7이닝 12탈삼진 무실점, 스넬은 6 1/3이닝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두 투수의 맹활약으로 9회까지 0-0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연장 10회 션 머피의 안타와 트래비스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애틀란타가 1-0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최고의 투수전이 펼쳐졌다. 13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크리스 세일과 블레이크 스넬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2탈삼진, 6.1이닝 2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양 팀은 불펜까지 합세해 9회까지 0-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 10회초 애틀랜타는 션 머피의 안타와 트래비스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냈고, 10회말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의 2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뉴욕 메츠의 에이스 센가 코다이가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5개월 만에 복귀한 센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⅔이닝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6회 1루 백업 중 왼쪽 종아리를 다쳐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향하게 되었다. 검진 결과, 센가의 부상은 심각한 종아리 근육 파열로 밝혀졌으며, 시즌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멘도사 감독은 "올해 정규시즌은 공식적으로 끝났다"며 센가의 부상을 애도했다. 메츠는 센가의 부재로 인해 "에이스" 없이 후반기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센가는 지난 시즌 29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사이영상을 놓고 경쟁까지 펼쳤던 메츠의 핵심 투수였다. 그의 부상은 메츠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세일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13승을 달성, 빅리그 다승 선두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세일은 18경기에서 110이닝을 소화하며 13승 3패, 평균자책점 2.70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3년간 부상에 시달리며 31경기 11승에 그쳤던 세일의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만약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커리어 하이인 17승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고, 4회에는 볼넷 후 도루에 성공하며 빠른 발을 선보였습니다. 7회에는 안타를 치고 캄푸사노의 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비록 팀은 3대6으로 패했지만, 김하성은 꾸준한 활약으로 후반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팀은 애틀랜타에 1-6으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으로 소폭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 마차도의 2루타로 1점을 선취했지만, 5회 오수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4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이후 8회와 9회 추가 실점하며 패배를 확정지었다. 선발 투수 왈드론은 7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