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그룹 NCT 멤버 재현이 11월 4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재현은 기초군사훈련 후 군악병으로 복무하며, 전역 예정일은 2026년 5월 3일이다. 1997년생인 재현은 2016년 데뷔하여 NCT, NCT 127, NCT U, NCT 도재정 멤버로 활동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그는 10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에서 죽음 예언자 준우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재현의 입대는 NCT 멤버 중 태용에 이어 두 번째다.

NCT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 3~4일 팬미팅에서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던 태일은 성범죄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의 배신감을 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성범죄 관련 혐의를 인지하고 태일의 탈퇴를 결정했으며,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NCT 멤버들은 태일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사실상 '손절'했고, 팬들은 태일의 범죄에 분노하며 그를 탈퇴시키는 데 동의했다. 태일의 범죄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들은 태일의 행동에 실망하며 그를 비난하고 있다.

NCT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되어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지난 6월 경찰에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으며, 피해자는 성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혐의가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하여 탈퇴를 결정했으며, 팬 소통 플랫폼에서 태일 관련 사진을 삭제하고 팔로우를 취소하는 등 '태일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도영과 태용 역시 태일의 계정을 언팔로우했으며, 재현은 팬사인회를 취소했습니다. 태일은 입건 후에도 팬미팅 등 스케줄을 소화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으며, 소속사가 태일의 혐의를 언제 알았는지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NCT 127이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워크(WALK)'로 9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삐그덕 (Walk)'은 2000년대 초반 느낌의 힙합 곡으로, NCT 127만의 스타일로 걸어가는 모습을 '삐그덕' 대며 걷는다고 표현했다. 멤버들은 '삐그덕'을 처음 들었을 때 올드스쿨 분위기에 압도되었다고 밝히며, 힙함을 강조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채로운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NCT 127은 칼군무와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독기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이번 앨범에서는 올드스쿨 힙합 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뮤직비디오에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고 걷는 NCT 127의 모습이 담겼으며, 쿨하고 유쾌하게 거리를 누비는 모습과 올드스쿨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