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타니는 6회 2점 차로 달아나는 귀중한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이는 시즌 34호 홈런입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과 선발 투수 글래스노의 호투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5-3으로 꺾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하며 21연패에 빠졌다.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타이기록이다. 화이트삭스는 7월 11일부터 21연패를 기록 중이며, 8일까지 계속 패하면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역대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룬다. 10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까지 패하면 메이저리그 최다연패 신기록을 세운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전력이 약해지면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주요 선수들을 내보냈고, 현재는 에이스 게럿 크로셰와 간판타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만 남아있다. 하지만 크로셰는 이닝 관리를 위해 4이닝 이상 등판하지 않으며, 타선은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1962년 뉴욕 메츠의 한 시즌 최다 120패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 쇼헤이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48홈런 페이스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9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 선수로는 1955년 로이 캄파넬라 이후 69년 만의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4회에는 결승타를 때려내며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친 오타니는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다저스의 핵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