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에스파뇰로 임대된 알레호 벨리스가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벨리스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주로 교체 출전하며 기회를 잡지 못했고, 세비야 임대 후에도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에스파뇰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데뷔골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주었다. 벨리스는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가족과 여자친구, 코칭 스태프,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