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인 15일 서울 관악경찰서와 강서소방서를 방문, 현장 근무 중인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을 위해 애써주셔서 고마울 뿐"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뒷받침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1억원을 편취한 수배범을 검거한 최민재 경장에게 검거 비결을 묻고, 스토킹 신고 건수를 20% 감소시킨 양종민 경정에게 엄벌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장 경찰들의 노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서소방서에서는 화재, 구조, 구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특별 경계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군, 경찰, 소방대원 등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며, 국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