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장 중 갑작스럽게 고시엔 결승 취재를 명령받은 기자의 좌충우돌 이야기. 항공권, 숙소, 입장권까지 24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기자는 고군분투하며 현장에 도착한다. 땡볕 아래 펼쳐진 열띤 응원 열기에 압도되고, 교토국제고의 우승과 함께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지는 감동을 전한다. 진창수 총영사와의 만남, 교토국제고 교장과의 인터뷰, 츠루하시 시장에서 만난 재일교포들의 반응을 담아내며 고시엔 결승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