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강원FC의 젊은 공격수 양민혁이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FC서울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발탁에 대한 기대보다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서 U-17 월드컵 당시 동료였던 강주혁과 맞대결을 펼치며 옛 추억을 되새겼다. 그는 강주혁의 선발 출전에 놀라움을 표하며 서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양민혁이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리며 영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양민혁은 전반 33분 김진수를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전에는 김경민의 추가골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영국 언론들은 양민혁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풋볼 런던은 양민혁의 골을 '최고의 골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양민혁은 오는 31일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이 강원FC의 떠오르는 스타 양민혁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K리그 선수들은 유럽에서도 손흥민 못지않게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민혁은 최근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이적설이 불거진 후 "아직 발표는 없지만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떠나고 요한 랑게 테크니컬 디렉터가 새롭게 이적 시장을 주도하면서 기존 방식보다 조용하게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인 양민혁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토트넘 이적을 앞둔 양민혁이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전반 32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양민혁은 후반 10분에는 김경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포항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라섰으며, 양민혁은 25경기 8골(4도움)로 득점순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