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주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권 내정자는 30년간 고용부에서 근무하며 노동·고용·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차관을 역임한 정통 관료입니다. 박 내정자는 산업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평안남도지사에는 정경조 전 육군 3군 부사령관, 평안북도지사에는 이세웅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함경북도지사에는 지성호 전 의원을 내정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탈북민 출신 지성호 전 의원의 함경북도지사 내정은 2022년 7월 조명철 전 의원의 평남지사 임명 이후 두 번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한 달간 진행해온 개각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의 후임으로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인사에서 '용산 비서관' 출신을 대거 기용하여 집권 후반부 국정 장악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탈북민 출신인 지성호 전 의원을 함경북도지사에 임명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성호 지사는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를 설립하여 탈북민 수백 명을 돕는 등 북한 인권 개선에 힘써왔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외교관 자녀들은 한국 노래를 즐기고, 김치찌개에 소주를 즐기는 등 한류에 푹 빠져있다. 북한 엘리트들은 인터넷 접속 후 김정일, 김정은 등 김씨 일가 정보에 충격을 받고 배신감을 느껴 탈북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김정은 시대에는 장마당 통제 강화로 뇌물이 만연해지면서 사회 시스템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 엘리트들의 탈출 러시, 장마당 세대의 반발, 김정은 권력 불안 등 붕괴 조짐이 심상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