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조지아 대표팀 공격수 조르지 미카우타제가 올랭피크 리옹에 합류했습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미카우타제는 16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리옹 선수가 되었습니다. 미카우타제는 2023-24시즌 아약스에서 부진하며 메스로 임대되었지만,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을 되찾았습니다.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미카우타제는 당초 AS모나코 이적이 유력했지만, 리옹이 그를 영입하며 '하이재킹'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2029년 6월까지 리옹과 계약했습니다.

유로 2024 16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이 조지아를 만납니다. 스페인은 알바로 모라타, 라민 야말 등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조지아는 포르투갈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습니다. 스페인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지아의 역습에 스페인이 고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팀이 8강에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조지아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조지아 축구 역사상 유로 대회 첫 16강 진출이다. 이 기쁨을 더하는 것은 억만장자인 조지아 전 총리 비지나 이바니슈빌리의 특별 기부다. 이바니슈빌리는 조지아의 승리를 '역사적이고 꿈같은 승리'라고 칭하며 146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욱이 조지아가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면 추가로 146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조지아는 지금까지 유로 대회 본선 진출 경험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