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다저스. 두 팀은 9월 현재 승률 1, 2위를 다투며 10월 가을야구에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ESPN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필라델피아가 다저스보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는 잭 휠러, 애런 놀라 등 강력한 선발진과 탄탄한 불펜진을 앞세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막강한 타선을 자랑하지만, 부상 속출로 불안한 선발진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편, 필라델피아와 다저스를 가장 위협할 팀으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