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 출신 조이 보토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07년 데뷔 이후 16년 동안 신시내티 레즈에서만 뛰며 '원 클럽 맨'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특히 뛰어난 선구안으로 통산 출루율 0.409를 기록했습니다. 보토는 은퇴 소식을 알리며 함께 뛰었던 동료들을 언급했는데, 그중에는 추신수의 별명 'Tokki 1(토끼 1)'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보토는 추신수를 '토끼 1'이라고 부르며 그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했고, 스스로를 '토끼 2'라고 칭하며 추신수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 신시내티에서 함께 뛰었으며, 2017년 플레이어스위크엔드 기간에는 각자 유니폼에 'Tokki 1', 'Tokki 2' 별명을 달고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보토는 은퇴를 결정했지만, 추신수는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습니다. 둘 다 4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팬들에게는 여전히 잊을 수 없는 레전드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