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23년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통해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손예진은 20대 시절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청춘 영화를 통해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는 20대에는 '몸부림쳤다'고 표현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20대 시절의 리즈 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는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앞으로는 '길게' 연기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며, 오랫동안 대중 곁에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