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동훈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압승하며 당 대표에 올랐습니다. '어대한' 분위기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에 대한 당원들의 거부감이 표출된 결과로 보입니다. 한동훈은 윤석열과의 관계 회복과 당 혁신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당 혁신의 성공 여부는 내년 4월 보선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한동훈은 윤석열과 ‘휴전협정’을 맺은 상태지만, 평화협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부산 기장군이 지난 22일 '제1회 기장군 호국보훈 감사제'를 개최해 1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 의례적인 기념식 행사를 벗어나 보훈 대상자와 가족,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훈 대상자와 가족들이 직접 공연을 선보이고, '기억의 기둥'에 감사의 메시지를 적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