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의 맏며느리이자 안중근 의사의 조카인 안미생 지사의 건국포장이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 추서된 건국포장은 안 지사의 딸 김효자 여사의 뜻에 따라 기증되었으며, 김효자 여사는 연로하여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고, 그의 딸이자 백범의 증손녀인 자넷 부부가 대신 기증식을 진행했습니다. 안 지사는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비서, 한국독립당 당원 등의 공적으로 건국포장을 추서받았으며, 시할머니 곽낙원 선생, 시아버지 백범 김구 선생, 남편 김인 지사, 시동생 김신 지사에 이어 독립유공자로 서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