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5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두 사람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198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해준은 '코미디빅리그',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최준'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승혜는 2007년 S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웃찾사',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동료 개그맨 이은지가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먼저 알렸으며, 이은지는 김해준과 '찐한친구' 콘텐츠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