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김구 선생의 광복군 창설 과정을 엿본 밀정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보고서는 김구 선생과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상세히 기록하며, 그들의 고난과 희생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보고서는 김구 선생이 조선인 청년들을 훈련시키는 장면, 밀정들의 감시를 피해 거처를 옮기는 모습 등을 자세히 묘사하며 당시 독립운동의 위험성을 드러냅니다. 이 보고서는 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 이재현 지사의 유품으로 뒤늦게 공개되었으며, 김구 선생의 활동을 '흉폭한 수괴'로 규정한 일제의 왜곡된 시각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