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뿐 아니라 X세대 공무원들도 '공직 엑소더스'에 동참하며, 공직 사회에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핵심 정책을 입안하는 과장급 공무원들의 이직이 잇따르며, 특히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기재부에서 '용산' 출신 에이스들이 줄줄이 민간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는 인사 적체와 낮은 보상, 그리고 민간 기업에 비해 낮은 성장 가능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공직사회의 '허리'가 휘청거리며, 미래 인재 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