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농구계에도 인구 감소의 직격탄이 날아왔다. 5명으로 선수단을 꾸리는 팀이 속출하는 현실 속에서, 전문가들은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한 고민을 나누고 있다. 농구계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 가운데, 전희철 SK 감독은 방송 노출을 통한 프로농구의 인기 상승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체육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의 조화와 함께, 초등 농구 육성, 해외 동포 선수 유입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이 제시됐지만, 쉽지 않은 과제임을 인지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단 규모가 몬트리올 대회 이후 역대 최소 인원이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농구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