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10월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 조국혁신당이 도전장을 내면서 민주당 텃밭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조국 대표는 '민주당 일당 독점론', '고인물론'을 내세워 영광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텃밭 사수에 나섰다. 영광 주민들은 과열된 선거 분위기 속에서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과 혁신당에 대한 기대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다. 진보당 후보의 활약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16일 치뤄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 조국 혁신당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선거 열기가 뜨겁다. 혁신당은 '고인물론'을 내세워 민주당의 텃밭인 영광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맞불을 놓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과열된 선거 분위기에 지쳐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판단할 분위기다. 진보당도 이번 선거에 뛰어들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진보당의 활동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